Interview with South Korean National Newspaper
Asahi Article 5-20-2010
Click on the image below to view the article.
‘미군 동성애 금지법 폐지’ 끌어낸 한인 ‘웨스트포인트’ (미 육사) 출신 출신의 동성애자 댄 최“오바마의 DADT 폐지 이끌었다 … 군에 돌아가고 싶다”
목사 아들. 한인 2세.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졸업. 이라크 참전 군인. 아랍어 통역관. 기독교인 ….
모두 댄 최를 둘러싼 단어다. 그러나 이 앞에 항상 붙는 수식어가 있다. ‘게이’. 댄 최는 동성애자다. 그래서 한때 자신을 부인해야 했고 군대에서도 쫓겨났으며 가족과도 떨어져 산다. 집 없이 전국을 떠돈다. 친구 집 소파에서 자고, 어제 입었던 옷을 오늘도 입지만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다. 게이라서, 게이였기 때문에 미국이라는 국가를 움직일 수 있었던 댄 최(29)를 만났다.
글=이주사랑 프리랜서 jsrlee@gmail.com
그를 처음 만난 건 2010년 초. 뉴욕시 감사원장 존 리우의 설날 행사에서 커뮤니티 공로상을 받던 그였다. 큰 키에 건장한 체구, 굳게 다문 입술. 영락없는 군인이었다. ‘군인이 뭘 했기에 공로상을 받나’ 궁금해하던 순간, 펜을 잃어버린 기자에게 미소와 함께 볼펜을 건네던 그의 모습을 볼 때만 해도 동성애자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잠깐 서서 대화를 나누는데 ‘남자친구’라는 단어가 수없이 나왔다. 그제야 깨달았다. ‘아, 이 사람 게이구나’.
해가 저물어가던 10월 말, 뉴욕 맨해튼 첼시에서 최씨를 다시 만났다. 반가움에 기자를 와락 껴안은 그의 품에서 따스함이 느껴졌다. ‘게이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첼시라서일까. 군복을 벗고 간편한 티셔츠 차림으로 만난 최씨는 게이도, 군인도 아닌 그냥 ‘댄 최’였다.
This article will be republished in print on Saturday, read more...








